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 너무 아름다워요 (올해도 비슷해요!)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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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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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원이 저에게는 여행이 되어 버렸답니다.

수원은 화성에 비해 벚꽃이 빨리 폈어요~

그래서 작년에 거의 3월 중순에 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추억을 되살리면 예쁜 풍경에 빠져보세요^^

 

 

작년 3월을 생각해보세요.

마스크가 의무화가 아닌 선택이었을 때입니다.

저희 신랑은 파워 당당하게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 댈 곳도 사람도 많아요.

반려견과 나오신 분들 커플, 가족 등등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데 올해는 좀 덜하더라고요.

 

 

저 커플 후드는 입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나요.

날씨도 흐리지 않았고 까미도 젊어요.

물론 그만큼 저희도 젊어요 ㅠㅠ 눈물이 나네요.

올해는 수원에서는 못 보고 발안 가서 보고 왔어요:)

 

 

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 만개하는 정도는 화성이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꽃이 눈처럼 촤르르 떨어져요~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올해는 축제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조심스러워요.

 

 

하지만 지나가는 곳이 포토존이고 풍경이네요.

매년 경기도청에서 보곤 했는데 올해는 축제도 없다고 해요.

경기도청 축제할 때 가시면 먹거리 참 좋단 말이죠~

5년 전인가 신랑이랑 처음 봤을 때 포장마차 앉아서

골뱅이랑 소주 먹던 것이 뇌리에 스쳐 지나가요.

 

 

산책길도 따로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잔잔한 강물도 보고 예쁜 꽃들도 구경하고

사람도 좋고 강아지도 좋고 아름다운 추억 쌓았네요.

 

수원 황구지천 생각보다 엄청 커서 다 돌기는 버거워요.

저희는 산업단지 쪽에 있는 곳에서 봤어요.

고색동과 가까운 라인도 따로 있고 잘 되어 있답니다^^

 

 

턱선이 살아 있는 신랑과 생기 있는 까미.

일 년이 지난 지금은 셋이 아닌 넷이 되었네요..

까꿍이도 이제 손발이 뿅뿅 나와서 초음파 사진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네 부끄러운 사진은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되고 나니 이제 뽀뽀하는 사진도 어색해요.

이럴 때가 있었다니 풋풋하네요 ㅋㅋ

 

 

수원 황구지천 벚꽃축제 피날레는 아내표 도시락.

시간이 없어서 만들지 못한 김밥은 분식집에서

대처했는데 맛없다고 안 먹더라고요.. 역시 입은 고급이야~

내년에는 넷이서 마스크는 벗고 꽃놀이 가고 싶어요^^

이웃님들은 꽃놀이 잘 다녀오셨는지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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