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 110 젤라또 아이스크림 (순두부맛 + 소다맛)
Food Blog 섭이
·2021. 7. 21. 17:46
강릉에서 유명한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빵지 순례의 고장이라고 할 만큼 어메이징 하며
순두부는 물론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지나칠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초당 110을 다녀왔는데 후기 알려드릴게요~
저희 참고로 옆집에서 순두부 전골을 먹고
차마 방문하지 못했어 가지고 다시 돌아왔잖아요..
윤돌아 고생이 많다.
밖에서 먹는 곳도 있지만 날이 더워서 차로 이동하면서
먹기로 했어요.
종류는 딱 네 가지가 있는 톡! 소다는 계절 메뉴예요~
그것은 바로 여름에만 한다는 것이죠.
가격은 다 3,500원으로 동일한 가격이더라고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남편은 소다맛을 먹는다고 했고 저는
순두부 맛이랑 흑임자맛을 고민하다가 원조가 좋지 않겠나 싶어서
순두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강릉 초당 110 유명한 만큼 기대가 되긴 하더라고요 ㅠ
후기 보니깐 다들 바닐라맛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약간 우유나 바닐라가 첨가되는 줄 알고
순두부 맛은 정말 순두부 맛이 나는 거냐고 물어봤거든요...?
근데 진짜 리얼 순두부만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맛이 간음이 안되지만 뭐든지 원조를 먹어봐야 된다는
철학이 있어서 그냥 눈 질끈 감고 주문했습니다:)
스푼 필요하시면 가져라고 한 거 못 봤어요.
그냥 안 주는 줄 알고 가져갔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다시 반납할 수 없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ㅋㅋㅋ
더운 날씨에는 역시 아이스크림만큼 좋은 것이 없어요.
방문하는 연령대도 다양해서 유명한 곳은 맞는구나 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두부 맛은 생각보다 별로여서.. 쩝
오히려 소다가 입에 더 맞았던 것 같아요.
배가 부른 것도 있었겠지만 순두부는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어요.
강릉 초당 110 다음에는 흑임자 꼭 먹어보고 성공하고 싶어요^_^
당분간은 못 가겠죠.. 내년에 가려나 내 후년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제 둘만의 여행은 끝이 났다는 것이 팩트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다들 열사병 일사병 다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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