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여담 지인 소개로 아구찜 먹고 왔어요:)
Food Blog 섭이
·2021. 7. 20. 18:33
향남 여담 드디어 방문했어요!! 야호
일단 어부가 제일 유명하긴 한데 맘카페에서도
소문이 나있는 상태이고 신랑도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해서 월급 받은 기념으로 방문했습니다~
저희가 전세 낸 줄 알았잖아요.. 사람이 없어요!
아무래도 요새 백신도 많이 맞고 코로나에 대해 무감각해져서
확진자가 늘어나서인가 주차장도 텅 내부도 텅
뭔가 식당 하나 빌려서 먹는 기분이 들었답니다^_^
향남 여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여담 사장님이 1 지구 홈플러스 근처에 주꾸미 집을
차리셨는데 거기도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요.
사실 아는 언니랑 출산 전에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가를 낳으러 가셔서.. 거긴 아직도 못 먹었단 사실..
뭔가 유명하면 맛있을 것 같긴 해요!
아구찜이랑 해물아구찜을 고민하다가
이왕이면 더 비싼 거 먹으면 푸짐하지 않을까 해서
저희는 해물아구찜 小를 주문하고
우울해하는 신랑을 위해 소주를 하나 시켰습니다.
이 날이 마지막 외식 + 소주가 될지 누가 알았어요..
벌써 외식 안 한 지 시간이 2주가 다 되어가네요:)
밑반찬은 그럭저럭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양념게장이 완전 취향저격 탕탕했답니다.
임신 초기에는 날 것들 조심하라고 해서 잘 안 먹었는데
12주 지나고는 조금씩 먹기 시작해서 20주 넘어서는
탈만 안 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다 먹고 있어요:)
신랑도 그다지 말리지 않아요.
해산물 친구들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낙지 오징어 새우 곤이 알 새우 꽃게 신선합니다~
아는 언니가 추천해준 향남 여담인데 아구찜 맛있었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신랑은 향남은 어부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어부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하하!
낙지는 주로 제가 다 먹고 오징어는 신랑이 먹어요.
해산물이 전체적으로 싱싱해서 냄새도 안 나네요 ㅠㅠ
간이 좀 전체적으로 잘 배어 있는데 세긴 해요.
맵기도 보통맛 시켰는데도 매콤하면서 괜찮아요~ 하하
입덧이 끝나긴 했나 봐요!! 곤이가 맛있어요 ㅠㅠ
저 진짜 먹고 싶은 거 너무 많은데 참고 있잖아요..
아기 낳고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몇 가지가 있는데
1. 곱창 + 소주 2. 해물찜 + 소주 3/ 회 + 소맥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하여!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에서 게시하시면 음료수나 날치알 주먹밥이
공짜니깐~ 저희는 별 그램에 올려서 받았습니다.
향남 여담 한 번쯤은 방문해서 아구찜 먹을만해요!! 좋아요~
가격도 만족스럽고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부부..
그리고 주변에는 배달도 다니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 시국에 우리 함께 맛있는 거 먹고 이겨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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