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중심상가 맛집 동백카츠 기가 막히게 맛있다:)

친구와 급 만남을 했어요.

주변에 임신한 사람은 제가 처음이었는데 까꿍이가

26주 들어서자마자 알게 된 사실 친구도 임신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수원 친정에 오자마자 급 만남을 가졌는데

원래는 병점 최고당 돈까스를 가려고 하다가 요즘 다 휴가 시즌이라

문을 닫아서 중심상가 맛집 동백카츠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는 처음부터 아예 3개를 주문하자고 했는데

왜냐하면 저희는 이제 4명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깐요^_^

일단 두개를 먼저 주문했어요~

안심&등심 카츠 + 명란 크림 파스타를 먼저 시켰어요!

가격은 14,9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동백카츠가 맛집이란 걸 알면 한번 더 방문하게 될걸요?

 

 

돈가스 양을 보자마자 "우리 치즈도 주문하자." 바로 주문

사실 양이 많은 건데 4명에게는 부족할 수 있잖아요:)

병점 중심상가 오랜만에 왔는데 맛집부터 카페까지 종류도 많아지고

동백카츠를 만나게 되어서 기분이 날아갈 듯합니다^_^

일단 비주얼에 한 번 치이고요. 맛에 두 번 죽습니다~

 

 

명란 크림 파스타 동생 중학교 졸업할 때 수원역에서

먹고 지금.. 그럼 약 4년 만에 다시 먹는데 역시 존. 맛

남편이 이런 크리미 한 파스타를 즐겨먹지 않아서 저도 기회가

적었는데 역시 파스타는 하얀 것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명란 특유의 맛이 가끔 비린 곳도 있는데 전~혀!

야채도 들어가 있고 식감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저희가 앉은자리가 주방이라 가까워서 시끄럽고 정신없을 수도

있다고 직원분이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고 행복했습니다.

착하지 못한 가격이지만 행복한 맛과 서비스.. 후훗

 

 

역시 치즈는 사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비주얼부터 일단 오지고 지리고 레릿고..!!!!

안 시켰으면 정말 진심을 다해 속상할 뻔했어요~

병점 중심상가 맛집 동백카츠 추천합니다:)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는 처음인데 확실히 맛있어요!

다음에는 제주 흑돼지 돈까스 먹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이서 세 가지 메뉴 다 먹은 거 실화냐고요.

입덧 심할 때 고기를 먹자고 하면 역시 돈가스가 좋아요!

누가 만들었는지 맨날 절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갑자기 소나기가 지나간 오후네요~ 여러분 오늘이 수요일이네요.

다들 무더운데 고생 많으시고 이번 한 주도 조금만 더 힘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