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가유카페 홍콩와플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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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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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와플의 종류가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특히 대세인 크로플 / 와플 마지막으로 화룡점정을 찍는

그것은 전 홍콩와플이라고 생각합니다.

2~3년 전에 수원에서 한 번 먹고는 그 뒤로 생각만 났지 먹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남ㅊ쳔이랑 향남 가유카페에 가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솔직한 후기 지금 시작해볼까요?

 

 

일단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지는 모르겠고 요즘 타 카페에서도

이 정도 가격은 나오는데 종류가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저희는 바닐라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홍콩와플 기본에

상큼한 사과잼을 추가해서 11,400원을 먼저 결제했답니다.

홍콩와플은 12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음료를 먼저 받아서 더위를 달래기로 했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있는 곳은 향남 2 지구 일 리터 카페?

거기보다 맛있는 곳은 아직 만난 적이 없어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원두가 다른만큼 저는 부드러우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타입을 좋아하는데 요즘 마시는 아아는 죄다 강렬한 맛이

위주여서 오늘도 아아는 so so.. 합니다^_^

바닐라라떼는 말해 뭐해 다음에도 또 마시고 싶은 서타일이네요!

 

 

요즘은 반으로 접어서 주시는데 처음에 홍콩와플이

상륙했을 때 수원에서는 길게 펴서 주시더라고요.

생크림은 알아서 찍어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반 접어서

주시니 사진 찍기도 오히려 먹기도 생각보다 편해요!

생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환장하겠죠?

향남 가유카페 아무래도 맘 카페에서 소문난 이유가 다 있지요~

 

 

시골 남자 신랑은 처음 먹어본다면서 신기해했어요.

본인이 생각하던 와플의 편견을 깼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소머리국밥 파는 곳 없다고 떽떽거려서 집에 안 갈까

생각 중이지만.. 요즘 새로운 것들에게 도전을 잘해나가는 것

같아서 변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뇌구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 것이 훨씬 좋았어요.

옛날 와플에 들어가는 버터크림은 좋아하는데 생크림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음에는 생크림을

반 만 넣어달라고 요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날이 더우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카페를 가고 싶게 만드네요..

 

 

디자인이나 방역도 너무 잘 되어있던 향남 가유카페

다음에 또 가도 홍콩와플 + 바닐라라떼 먹을 거예요.. 주변에

주차가 조금 곤란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멀지 않은 거리에

다 파킹 할 수 있으니깐 편했고요~

배달이나 포장도 되니깐 가까우시면 더운 여름 나가지 마시고

집에서 한 번 꿀 빨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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