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 전날 식단으로 곤약볶음밥 세트 주문했어요!

이제 저도 드디어 임당이라는 것이 찾아왔습니다.

16주 이후에 아기가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긴급하게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거의 드물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시댁에 가기 전에 19주 5일인가 그때

방문을 하고 다음 검사가 바로 임신성 당뇨 대망의 7월 9일입니다.

그래서 전날 식단으로 제가 선택한 곤약볶음밥 세트 보여드릴게요!

 

 

임신성 당뇨는 식단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때문에

발생한다고도 하는데 만약에 정말 몸에 안 좋은 것들만

24주 전에 드셨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무 없던 당뇨도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래서 다들 임당 전날 식단관리는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임신을 하고 밀가루가 팍팍 댕겨서 한식 위주가 아닌

주로 인스턴트나 양식 위주로 먹었더니 이제 슬슬 걱정이 되더라고요.

 

임당에 걸리면 좋지 않은 점은 바로 아가도 함께

당뇨를 안고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우량아를 출산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아임웰에서 주문을 했더니 어제 오더라고요.

사실 화요일 저녁부터 하려고 했는데 보쌈의 유혹으로 하지

못하고 오늘 아침부터 시작하도록 했어요.

달달한 거 들어가면 애기도 태동 엄청 활발해지는 거 아시죠?

그래서 어제까지는 활발하다가 오늘은 태동에도

짜증이 가득 섞여있는 까꿍이의 발길질.. 조금만 참아 나도 힘들어 ㅠㅠ

 

 

솔직히 임당이고 뭐고 맛없으면 먹기 싫잖아요..?

전에 신랑이 다이어트한다고 아임웰에서 닭가슴살을 시키면서

무청시래기 볶음밥을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맛있었거든요^_^

그래서 이번에 한 열 봉지 넘게 주문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처음 게시한 것은 바로 감자탕 곤약 볶음밥입니다:)

 

 

아침에 신랑 오므라이스 해주고 남은 야채 털어 넣고

식용유에 볶았으니 한 끼에 450kcal 정도 될 것 같아요~

일반 여성 하루 권장 칼로리는 1800kcal 임당 이신 분들은

무조건 이 칼로리를 지켜주셔야 된다고 합니다.

 

중기에는 평소보다 500kcal 더 보탠다고 해도 2300 정도가

평균인데 아마 우리 엄마들 중 대부분은 이 칼로리를 지키지

못하고 입의 즐거움을 누렸을 것입니다.

근데.. 이렇게 먹지 아니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ㅠㅠ

정말 정량대로 먹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느껴요!!

 

 

임당 전날 식단으로 곤약볶음밥 괜찮은 것 같아요.

아임 웰 외에 허닭이라던가 굽네라던가 요즘 브랜드가 많은데

저는 아임웰이 취향 저격한 것 같아요.

점심은 강된장시래기볶음밥 저녁은 김치볶음밥 먹을 예정이예요!

이렇게 오늘 하루 섭취 칼로리

아침 450 점심 400 저녁 350으로 1200kcal 괜찮은 것 같네요^^

그럼 내일도 전쟁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날 과일이랑 탄수화물 관리는 필수이니 꼭! 참고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