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분식집 한일분식 4가지 시켜도 만원도 안하네요!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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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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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하고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먹으러 가자 하고 달리던 도중

1 지구 쪽에 포장마차 식 분식집이 보이더라고요.

 

여기다 향남 분식집 찾았다! 하고 방문한 한일분식

솔직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가격을 보시면 놀라실 거예요.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떡 순 튀가 2,000원이라니..

제일 비싼 메뉴가 바로 치즈 그리고 참치김밥이에요!

라면도 2,500원 여기는 혁명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사회에 느낄 수 없는 가격이네요.

 

 

튀김은 무려 5개에 이천 원이에요.

김말이 2개 + 오징어 2개 + 새우 1개 시키고

순대 1 / 김밥 1줄 / 떡볶이 1 이렇게 주문했는데도

8,000원이라니.. 현금을 가지고 오지 않은 제 손이

민망해졌다니깐요..? 다음에는 꼭 현금 가져갈게요^^

 

 

브랜드 떡볶이의 순대는 역시 이런 맛이 안 나요.

포장마차랑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도 팍팍 주셨는데 오빠 자식이 맞는지.. 내장은

남기고 말았네요~ 입덧 중이라 남겨서 죄송합니다 ㅠㅠ

 

 

향남 분식집 한일분식 인기 메뉴라고 해도

문제없을 듯해요. 그대 이름은 바로 떡볶이라지.

저는 국물 버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밀떡 vs 쌀떡으로 나뉘는데 여러분의 선택은?

저는 쌀떡을 좋아합니다^^

 

 

어묵 국물을 퍼먹어보니 어묵도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제가 어묵 꼬치 몇 개 먹을 수 있는지 세보게요~

집에서 만든 거랑 느낌이 확 다르다니깐요!

 

튀김도 직접 만드시더라고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장님 사모님 두 분 다 친절해서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밥을 보니 지금 당장 김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는 왜 저런 고퀄리티 맛이 안 나는지 생각해봅니다.

 

향남 분식집 한일분식 정말 추천합니다.

집 근처에도 이런 곳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향남이라고 다 같은 향남이 아니라 슬픈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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