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콩나물국밥 4300원에 전주를 느껴보다?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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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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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얀센을 맞기 시작한 거 아시죠?

저희 신랑은 저와 까꿍이를 위해 최대한 빨리 맞았어요.

12시에 발안에서 접종을 하고 공복에 배가 고프기에

향남 1 지구로 넘어가 콩나물국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4300원에 한 끼 거창하게 먹은 오늘 일기 시작합니다.

 

 

향남 1지구는 언제나 느끼지만 주차 전쟁입니다.

일자 주차 신들만이 가능한 곳인 것 같아요.

저희도 겨우 주차를 하고 밥을 먹으러 들어갔어요.

한 번에 수용 가능한 인원 표시 요즘은 필수인가 봐요~

여기는 60명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처음에 김치와 날 계란을 가져다주세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셀프 코너에 가면 새우젓 / 청양고추 / 오징어 젓갈이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예전에는 3800원에 공깃밥도 리필이 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전국적으로 4300원에 공깃밥도 추가인가 봐요:)

 

 

실제로 전주 모주는 여기랑은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만두도 많이 시켜먹던데 가격을

보니 3000원에 한 판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술안주도 따로 있고 향남 콩나물국밥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어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저희는 기본 국밥 2개를 주문했어요.

청양 고추를 가져와서 맵기 조절을 하니 역시 꿀. 맛

개인적으로 계란 타는 건 안 좋아하는데 하나라도

안 먹으면 뭔가 아쉬운 기분이 나서 계란을 풀었는데

노른자는 끝까지 안 익더라고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솔직히 전주에서 먹었던 국밥보다 맛있어요..

유명하다고 간 맛집이 있었는데 국밥에 물 탄 느낌이

나서 돈 날린 기분이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조미료는 조금이라도 들어갔으니 맛있겠죠?

 

 

요즘 먹덧이 시작되는가 오기 전에 삼각김밥 하나

다 먹는데 또 들어가는 거 실화인지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또 신이 나네요^_^

국물까지 싹싹 긁어 드시면 당신은 배우신 분

 

 

향남 콩나물국밥 4300원이면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신랑은 오징어젓갈을 같이 타 먹었는데 훨씬 맛있다고 했어요~

혹시 근처에 전주 4300원 있으면 꼭 들려보세요^_^

저희는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9100원이 나왔습니다~

물론 다 먹고 도 에그 드롭 간 건 비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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