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 횟집, 바다의 왕자2호점 엄마도 만족한 곳

Food Blog 섭이

·

2021. 5. 12. 21:28

반응형
SMALL

예~ 까꿍이가 중기로 들어섰어요!! 다들 박수 쳐주세요.

친정 엄마가 딱 시기에 맞춰서 향남에 놀러 오셨어요.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 해서 뭘 먹을까 둘이서 머리 맞대고

고민을 많이 했죠~ 그러다가 발안 횟집 중에 바다의 왕자 2호점이라고

저희가 예전에 다녀온 곳이 있거든요?

그곳으로 바로 떠나보도록 하였답니다:) 혀르가즘~ 시작

 

 

일단 바다의 왕자는 평택과 발안에 있어요.

여기가 좋은 것이 코스가 1인 15,000원 짜리도 있고

저희는 광어 + 우럭 세트를 시키긴 했지만

제철 회를 먹을 수도 있고~ 정글의 법칙에서만 볼법한

크레이프 피시 크랩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소 40,000원 / 중 55,000원 / 대 70.000원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서 무난하게 중 짜리를 주문했답니다^^

 

 

임산부가 회를 먹어도 되지만 그다지 추천은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날씨가 더우면 탈이 날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탈이 났을 때 마땅하게 쓸만한 약도 없으니깐요.

하지만 자주 먹지 않고 싱싱한 것을 먹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기는 회를 주문하면 상다리 부러질 듯 한

스키다시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회를 먹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해요^^

 

 

예전에 블로그 체험단으로 왔을 땐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고

부족하면 더 챙겨주셨는데

오늘은 약 10만 원 치를 결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좀 별로였어요.

 

튀김 한 두 개만 더 되냐 하니깐 만원 달라 그러고

그래서 아싸리 새우튀김 10마리에 15,000원짜리 먹었잖아요!

추가 금액 받을까 봐 뭐 더 달라고도 못하겠어요 ㅠㅠ

 

 

전에는 도미 머리 구이를 해주셨는데... 연어로 변경

연어는 수은이 많다고 해서 잘 안 먹어요.

그런데 양념이 맛있어서 엄마는 취향에 딱 맞는다고 했어요.

그래도 발안 향남 일대 가장 유명한 횟집 하면 바다의 왕자인데

블로거 올 때만 잘해주시지 말고 ㅠㅠ 그냥 손님으로 와도

잘해주시면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회는 말할 것도 없이 싱싱해요.

비린내도 안 나고 식감은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매운탕은 꼭 드셔야 돼요~ 술 마시면 해장되는데

저는 예전에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왔잖아요.

향남에 거주하시는 임산부님들.. 더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바다의 왕자 2호점 한 번 방문해보세요!!

여긴 싱싱해서 예민한 저도 뒷 탈이 없었습니다.

(물론 중기 접어드신 분들만 추천드려요.) 그럼 굿~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