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냉면, 설악냉면에서 배달 시켜먹은 후기
Food Blog 섭이
·2021. 5. 2. 18:47
입덧 캔디 먹으며 쓰고 있는 설악냉면 후기.
임산부는 언제 어떤게 먹고 싶은지 본인조차도
알 수가 없어요 ㅠㅠ 비가 엄청나게 오고 있는데
동생은 와있고 밥은 먹기 싫어서 어플을 켜서 보다가
딱 냉면!! 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향남에서 처음으로
배달을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설악냉면 후기를 읽어보니 냉면이 다른 곳 보다
조금 시큼한 느낌이 강렬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시큼하면 얼마나 시큼하겠어하고 시켰어요.
게다가 배달비가 없으니 솔직히 개꿀 아닌가요?
그런데 뭔가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느낌도 살짝 나네요.
일단 그냥 먹기 애매하니깐 돈가스 & 떡갈비를 튀겨서
저희는 곁들여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고기가 있으면 냉면이 맛있어지는 매~직
동생 오면 항상 돼지 파티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신 맛이 강해요.
그래서 저는 설탕 티 스푼으로 반 타고 그래도 좀
강렬한 것 같아서 겨자 소스를 첨가하였습니다.
겨자랑 식초를 일회용으로 주셔서 깔끔한 느낌이 팍팍.
향남 냉면 설악냉면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단무지까지 많이 챙겨주시는데 시큼하니
단무지는 따로 안 먹어도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비냉도 있었는데 두 가지 시켜 먹어볼 걸 그랬어요~
저희는 둘 다 물냉을 시킨 걸 조금 후회해요 ㅠㅠ
육수 자체가 신 맛이 난다긴 보다는 들어간 무?
때문에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끼 식사 배부르게 해서 기분은 좋아요~
배달 시간은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면은 붇지 않고 와서 저는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역시 달걀이 빠지면 섭섭하죠?
토마토 들어간 냉면은 향남에서 처음 봤어요.
다음에는 토마토 빼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향남에서 첫 냉면 생각보다 성공적이었어요 ㅠㅠ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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