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항아리 수제비 간단하게 점심 한 끼 해결했어요!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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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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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어요.

아파서 열이 40도가 넘어가고 이건 분명히 코로나 아니면

내장에 문제가 있다고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지친 몸을 달래러

1 지구에 있었는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향남 항아리 수제비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방~문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착한 가격.

예에는 한 그릇에 4000원 정도에 판매했나 봐요:)

지금은 안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5500원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0인가 11시부터인데 딱 오후 3시 30분까지만

하고 마감한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맛집이면 그러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지더라고요^_^

 

 

모든 건 다 셀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인 것 같긴 한데 어르신들을 위해 현금 결제는

직원분이 해주시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 대가 점심시간 한참이었는데 손님이 생각보다 없어서

거리두기 하며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짝 불편했던 건 전부다 셀프였다는 거..?

수저부터 그릇 물 음식 가져다 먹는 거 다시 치우고

반납하기 약간 휴게소 느낌 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점심 한 끼 먹기는 딱 좋아요~

계절에 따라 계절메뉴도 있고요.

저희는 향남 항아리 수제비에서 기본 수제비 2개와 맛보기

보리밥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데 나오면 그저 감탄입니다.

제가 원래 조미료에 취약한 몸인데 이날은 전~혀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속이 편안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리고 일단 성인 남자가 한 그릇 다 클리어하기도 버거워요..

그만큼 양이 많다는 것이죠!! 가성비 최고랍니다~

 

 

수제비가 이렇게 쫀득할 수가 있다는 거 이제 알았습니다.

위에 올려진 바지락도 깔끔하고 국물도 전 딱 좋았어요~

취향에 따라 고추 양념이나 후추를 넣어서 드셔도 된답니다!

저는 고추 좀 풀어서 먹으니깐 칼칼하니 한 맛 더 나더라고요^_^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 바로 이것이겠죠:)

 

 

보리밥~ 보리밥까지 맛있으면 오토카징?

맛보기라서 부담도 없고 딱 괜찮은 것 같아요~

장을 뭘 쓰시는 것인지 구수하니 딱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남 항아리 수제비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신랑은 너무 건강해서 싫다고 하는데 전 좋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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