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부대찌개 333미군 부대찌개 다녀왔어요!

Food Blog 섭이

·

2021. 7. 10. 17:49

반응형
SMALL

어제 진탕 싸우고 오늘 기절해있다가 일어나니

11시가 20분이 지났더라고요.

밥할 힘도 없는 찰나 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

신랑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오랜만에 킹콩이 먹고

싶어서 구문천리로 달려갔는데.. 사라졌네요..^_^

 

 

오늘 향남 부대찌개로 정한 곳은 333 미군 부대찌개입니다.

킹콩 자리였는데 바뀌어서 당황스럽긴 했어요.

근데 햄 + 라면 + 밥이 무한 리필이라고 하네요~

일단 메뉴판이 안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서 확인하게요!!

 

 

저희는 항상 기본으로 주문하는 편이에요.

그 외에 사이드 메뉴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고급스럽게 고기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고

세트 메뉴를 이용하여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는데

솔지기 라면 + 밥 + 햄이 무한 리필이기 때문에

저걸 먹는 것보다는 기본이 가성비 제일 좋지 않을까요..?

 

 

12시 전에 왔는데 이미 만석을 향해 달려감.

일단 명부 작성은 없고 전화로 방문 인증을 하고~

아직 4단계가 아니니깐 4인까지는 가능해요.

먹고 있는데 자리가 금방 차더라고요:) 역시 맛집의 위엄..

 

 

테이블마다 라면 사리를 두셨어요.

버터랑 먹는 건 킹콩이랑 비슷한데 저희는 저번에

버터랑 먹었을 때 조금 느끼한 맛이 있어서 피했습니다.

초기에 밥을 하지 못할 때 방문했을 당시 위장이랑

지금의 위장은 상상 초월할 정도로 다르다는 사실^_^

오늘은 간단하게 두 번 끓여 먹었습니다:)

 

 

일단 향남 부대찌개 맛집을 별로 모르지만

킹콩 이후에 333 미군부대찌개도 저장했습니다.

치즈떡부터 시작해서 일반 떡 사리 그리고 다양한 햄..

깔끔한 육수까지 밥 두 공기는 기본 아닌가요?

라면 사리를 먹지 못한 점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좋네요!

신랑도 이 정도면 싸고 맛있는 거 아니냐고 배 터지게 먹었어요~

 

 

햄도 듬뿍 들어가 있는 거 보이시죠?

2분 정도 끓여 드시면 더 진국으로 먹을 수 있어요.

양념이나 육수는 요청하시면 가져다주세요.

좋은 점 중 하나가 이제 포장을 하면 할인까지 있으니

곧 변하는 4단계에 맞춰 포장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아까 라면 사리 왜 안 먹었는지 후회 중입니다~ 다음에는

사리까지 챙겨 먹고 집으로 컴백할 거예요.

 

킹콩 부대찌개랑 비교했을 때 차이는 있지만 여기 나름대로

맛집의 포스가 있으니 방문하는 거 추천합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