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 전골 농촌 순두부 내 돈주고 먹은 세트 후기

강릉 글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풀어보도록 할까 생각 중이에요:)

6월 말에 코시국 잠잠할 때 다녀왔는데 지금 휴가철이라 그런가

여전히 많은 인파들이 움직인다고 하네요ㅠㅠ

다들 방역 수칙 잘 지키시면서 여행 다니시길 바랍니다.

 

 

강릉에 방문하면 먹을 것들이 많아요.

일단 초당 순두부 젤라또부터 순두부 전골 그리고

장칼국수 또 그 옆에 있는 교동 짬뽕 그 외 닭강정

짬뽕 빼고는 다 먹어본 것 같아요.

저희도 아침 먹으려고 강릉 순두부 골목을 갔다가 그냥

가까운 농촌을 방문했답니다. (배고프고 날씨가 너무 덥거든요 ㅠㅠ)

 

 

국산 콩만 사용하시고 비지찌개 만들 때 사용하는

비지 있죠? 그것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솔직히 집이 근처였다면 저는 가져갔습니다.

가격대는 일반 두부전골은 만원이고 정식은 15,000원인데

코다리랑 낙지가 들어가니 신랑이 무조건 정식 먹자고 해서

신혼여행인데 아끼기도 싫고 그러자고 했습니다.

 

 

강원도 옥계, 정선에서 생산되는 콩을 두부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3 가지 약속을 읽어보면

1. 100% 국산콩만 사용합니다.

2. 정말 직접 만드시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3. 반찬도 직접 하시는 것 같은데 재사용은 안 합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드세요^_^

 

 

일단 강릉 순두부 전골로 유명한 농촌 순두부 기본 찬

(코다리는 정식에만 포함) 코다리 제외 나머지는 다 나와요.

저는 저 하얀 순두부를 먹고 감동했지 뭡니까.. 맛있어서

이것이 바로 저희가 먹던 순두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찐이구나!

사장님께 죄송한 말씀이긴 한데 아가가 어리면 공깃밥 하나 더

추가해서 저기다 비벼줘도 잘 먹을 것 같아요 ㅠㅠ 너무 만족스러워요~

 

 

바로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담백 순두부.

두부 전골은 맑은 / 매콤 두부 / 매콤 순두부 이렇게 있어요!

저희는 매콤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를 가지고 건강한 음식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역시..

맛있어요 ㅠㅠ 다시 한번 휴가를 즐기러 가고 싶습니다.

사실 여름휴가에 가족들이랑 다 같이 움직이려고 했는데

다들 아시죠..? 이 시국이 시국인지라 매우 곤란했다는 점 ㅠㅠ

 

 

코다리 맛없어요.. 그냥저냥 먹을 만은 한데 돈 낭비한 느낌..

다음에 방문하면 안 시킬 것 같아요.

그냥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 고기에다가 양념 소스 바른 거

그렇게 생선 좋아하는 남편도 손도 안대더라고요.

그리고 순두부 전골만 시켜도 양은 엄청 많으니깐 충분해요:)

 

 

강릉 순두부 전골 맛집 아마 많을 거예요.

현지인들이 추천해주는 곳을 가보고 싶었지만..

인파도 많고 날도 덥고 몸도 무겁고 그래서 농촌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맛으로 속도 편안하고 맛있었어요.

정식 양은 둘이서 먹기 많은 것 같아요.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기본 시키세요.

해장하기도 한 끼 해결하기도 딱이었다!

아 그리고 그렇게 맵지 않아서 더욱더 추천하는 바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