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주 증상 그리고 태아에 대해서 알아봐요:)

오랜만에 육아블로 돌아온 기분이 드네요.

27주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이제 임신 중기의 마무리 단계라고 해요.

28주부터는 임신 8개월 차로 이제는 후반기에 접어듭니다.

그래서 임신 27주 증상과 함께 태아 발달상 태도 알려드릴게요!

 

 

저는 마미톡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열 달 후에 라는 어플은

이제 아기 몸무게나 각종 둘레 등이 정상치에 들어왔는지

확인이 가능한 어플이라서 깔았더니 유용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27주 들어가자마자 우리 까꿍이는 양배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키는 약 37cm이며 몸무게는 평균적으로 1kg는 나오겠어요.

드디어 g을 벗어나 kg이 되는 우리 아가도 수고 많았습니다.

태동이 이전과는 비교가 불가능 할 정도 라는거.. 후

 

 

바로 눕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자세라고요.. 이제

임신 27주 증상 중 몇 가지를 설명해드리자면

1.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로 인해 배아픔이 있어서 고민하는 엄마들 많던데

저도 그랬었는데 응가 시원하게 하고 나면 괜찮았어요.

계속적으로 아프다면 질정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2. 태아는 태동이 엄청나게 활발해진답니다.

3. 배 크기가 남달라 지기 시작해서 소화도 힘들어요.

4. 허리가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5. (제 기준) 잠이 많아지고 갑자기 배고플 타이밍이 늘어요.

6. 앉아있는 것이 전과는 다르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빠들은 할 일이 더 늘었어요.

바로 손과 발 마사지 외에 허리 마사지도 추가해야 된답니다.

이래도 허리가 아프고 저래도 아프고 미치겠어요 ㅠ

지인이 그랬는데 엄마가 임신과 출산까지 하는데

아빠가 젖 정도는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아주 심각하게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임신 27주 배 크기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이제 누워서도 제법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임신선은 매주 진해지고 있답니다^_^

환도선 있으시는 분들은 더 고생 많으세요.

시도 때도 없이 태동을 치는 우리 까꿍이.. 귀엽쓰

아빠 목소리만 들으면 태동 멈추는데 아빠 서운하잖아 ㅠ

오늘은 아빠한테도 태동해줘..

 

 

정말 갑자기 먹고 싶던 피자빵이 먹자마자 비린내?

입덧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속상해요.

그래도 저는 먹덧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나름 준비된 상태로 아가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모가 되는 일 그리고 뱃속에서 아가를 키우는 것

쉬운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임신 27주 태아의 발달 상태는

1. 눈을 뜰 수 있어 깜빡이는 것도 할 수 있다.

2.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3. 청각이 발달해 엄마와 아빠 목소리를 기억한다.

4. 태동을 하며 근육을 키운다.

5. 엄마 뱃속에 나와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폐호흡을

계속적으로 연습한다.

6. 쪼글쪼글하던 피부가 탱탱해진다.

 

40주 여정 중 중기의 마지막 27주.. 다들 파이팅하고

금요일에 입체 초음파로 돌아오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