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유레카츠 점심 특선 만원으로 배터지게 먹기

Food Blog 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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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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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주말이에요.

향남은 내내 비가 와서 기분도 꿀꿀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진~~ 짜 좋아서 수원으로 마실 나가기로 했어요.

결혼식 전에 아빠랑도 풀어야 될 문제가 있으니깐요^_^

점심에 아는 언니와 향남 유레카츠를 다녀왔는데 솔직한 후기

한번 찌끄려보도록 할까요?

 

 

안 그래도 계속 돈가스 먹고 싶었는데..

신랑이 그다지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방문은 못하겠고

언니와 함께 방문을 하였어요.

 

점심 특선은 11시~ 3시까지인데 미니 우동 + 안심 + 등심

또는 미니 소바 + 안심 + 등심을 단 1만 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방문해서 손님도 없었어요^^

 

 

언니는 우동 세트 저는 소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엄청 푸짐하게 나오는데 밥은 요청하시면 준다고 해요.

역시 밥은 빠질 수 없으니 당연히 추가했습니다.

메밀 소바 맛있는 곳 없어서 속상했는데 과연 향남 유레카츠는

제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게다가 제가 깨에 소스 버무려 먹는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셨는지 국 룰인 마냥 준비도 해주시고.

소바에 배와 파 그리고 생와사비까지 너무 만족스러워요.

일단 가격이 비싸다고는 생각 안 해요..

돈가스 두께도 엄청 두껍고 플레이팅 자체가 예쁘죠?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들어가서 시간은 걸리지만 좋아요!

 

 

이렇게 두꺼운 돈가스 오랜만이라서 설레네요..?

이건 등심인데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요~ 임신하고

유일하게 허락된 고기가 이런 튀긴 종류였거든요!

어제 진짜 먹고 싶었는데 참은 보람이 느껴진답니다~

언니도 존맛탱구리라며 잘 드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안심까스는 이렇게 두툼해요.

하지만 부드러움이 살아있기 때문에 더 비싼 건 인정해야 해!

향남 유레카츠 완전 취향저격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도 샐러드는 싱싱하고 깍두기는 내 스타일.

다른 건 그냥 그래요.

 

그리고 소금도 종류 많이 나오는데 안 먹었어요.

이렇게 두툼한 종류는 고추냉이 찍어 먹어도 맛있다니 참고해주세요.

향남에서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은 주말쓰~

 

 

날도 더운데 시원한 메밀 소바 역시 좋아요..

다음에 단품으로 먹어도 괜찮을 만큼 만족스러웠답니다.

까꿍이가 공주님이라서 아직 고기를 먹긴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 노력하고 있으니 알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날씨 좋은데 안전수칙 지키며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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