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Baby
임신 24주 배통증 및 배뭉침으로 병원에 방문하다.
산부인과 진료를 본 지 3일 만에 갑자기 난리가 났어요. 임신 24주 배통증과 함께 배뭉침이 확 일어나더라고요. 일요일이라서 참으려고 했는데 그 전날 부부 싸움한 것도 마음에 걸리고 이제는 조산의 위험도 있다고 해서 바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봤답니다. 자궁 경부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짧아서 담당 의사 선생님도 34주까지는 버텨야 한다며 무리하지말라고 항상 말씀하세요. 남들은 태교 여행 가고 비행기도 타보고 집안일도 슝슝 잘하는 것 같은데.. 저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해는 가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임신으로 저희 부부도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하드 스케쥴까지 소화했으니 무리한 건 맞는 거죠. 임신 24주부터는 아이가 어느 정도 무게도 생기고 그래서 자칫하면 세상 밖으로 나올 수도 있데요..